▶ 황기학 준비위원장·명계웅 문학평론가 본보 예방
▶ 28일 오후2시 본보 세미나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 강연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본보 글렌뷰 사옥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강연회 준비위원장인 황기학씨(연대시카고동문회 차기회장/사진 우)와 강연을 맡은 명계웅(좌) 문학평론가가 지난 21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예방했다.
황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민족시인이자 연세대 선배이신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역시 연대 동문인 명계웅 문학평론가와 함께 그의 작품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사회에서 문화공연은 많지만 문학은 그렇지 못하다. 이번 강연회는 연대동문회가 후원하지만 학연을 떠나 의미있는 행사의 첫 돌을 잘 놓아서 앞으로 한국과 재미동포간의 문화·문학적 교류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명계웅 문학평론가는 “이번 강연에서는 ‘서시’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서시’를 가사로 곡을 만든 가수 조영남의 노래 감상, 다큐멘터리 시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시대 당시 많은 문인들이 변절해 친일행위를 했지만 그는 한용운, 이육사 등과 함께 양심과 지조를 지켰다는 점도 꼭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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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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