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역자회 49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가 49회기 회장 서도권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제49회기 회장으로 서도권 목사(크로스포인트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한인교역자회는 지난 7일 오전 엘크 그로브 소재 크로스포인트교회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 1부 예배에서는 유남수 목사가 기도, 서도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48차 총회 회의록 낭독, 사업·감사·회계보고, 회칙개정, 제49회기 임원 및 감사 선출, 신구임원 인사 및 교체, 안건토의, 새 회원 환영 등으로 진행됐다.
회칙에 따라 48회 부회장 서도권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승계됐으며, 추천 및 투표를 통해 부회장에는 장에즈라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안영배·이준 목사가 선임됐다.
49회기 회장 서도권 목사는 “교역자회 이전 임원분들이 교역자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어깨가 무겁지만 기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전했다. 신임 부회장 장에즈라 목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과 협력하면서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역자회는 이날 안건 토의를 거쳐 제4조 회원 회칙 중 ‘본 회는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에 등록된 교회와 미 주류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역자들로 구성한다’는 부분을 ‘본 회는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에 등록된 교회 교역자 및 이단이 아닌 교회에 등록된 한인 교역자들로 구성한다’로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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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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