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근 회장<사진>의 1주기 추모식이 23일(토) 오전 11시 상항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송계영)에서 열린다.
송선근 회장은 북가주 한인사회의 올드 타이머이며 작고한 상항한인연합감리교회 송정률 목사의 장남이다.
송 회장은 상항지역한인회 조직 당시 초기 멤버이며 1975년 이후 약 2년간 박정희 대통령의 군사독재에 항거한 주간지 ‘코리아저널’의 발행인을 맡았었다.
1973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SF 방문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그는 1984년 망명생활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른 김 대통령과 동행하다 공항에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폭행당했다.
당시 부상 후 귀국하는 그의 모습이 SF크로니클에 대대적으로 보도됐었다.
송 회장은 14대와 15대 국회의원 후보로 부평갑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해 한국정치입문에는 실패했다.
그후 한국 최대 비료회사인 남해화학의 감사와 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송명희씨와 1남 1녀가 있다.
송 회장은 배재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 재학중 도미, 미국에서 유학했다.
▲일시: 12월 23일(토) 오전 11시
▲장소: 상항한인연합감리교회(3030 Judah Street,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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