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가 미국에서 은퇴해서 살기에 가장 좋은 주 5위에 올랐다.
인터넷 금융사이트 월렛 허브가 생활비, 삶의 질, 의료 시스템 수준 등을 기준으로 은퇴하기 좋은 주 전국 순위를 자체 조사했다. 그 결과 버지니아 주는 총점 62.46점으로 아이오와 주에 이어 5위에 등재됐다. 인접한 메릴랜드 주는 51.94점으로 조지아에 이어 38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순위에는 예상대로 ‘따뜻한 남쪽 나라’에 해당하는 플로리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콜로라도, 사우스다코다가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버지니아 주는 은퇴 후 삶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저렴한 순위에서 전국 18위에 랭크됐고, 삶의 질 면에서도 전국 9위로 상위권에 포진됐다. 의료시스템은 2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전국 38위를 기록한 메릴랜드 주는 삶의 질은 17위, 의료 시스템은 14위로 버지니아보다 상위권으로 조사됐으나 생활비에서 44위를 기록, 은퇴자들의 생활에 가장 부담이 되는 주 중 하나로 나타났다.
월렛 허브는 가장 은퇴하기 좋지 않은 주로 켄터키를 뽑았다. 켄터키 주는 비용 면에서 38위, 삶의 질 47위, 의료 서비스 47위로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이밖에 뉴저지 49위, 로드아일랜드 48위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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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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