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주관 ‘제35회 AACC 연례 설 잔치’

23일 기자회견을 가진 ‘AACC 연례 설잔치 준비위원회’.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CC) 연례 설잔치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서이탁/이하 준비위)가 오는 2월 24일 열리는 ‘제35회 AACC 연례 설 잔치’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준비위는 23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한인 언론사 초청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커뮤니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CC)이 주최하는 설잔치는 시카고지역 아시안 관련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매년 9개(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파키스탄, 태국, 베트남)의 아시안 커뮤니티가 돌아가면서 축제를 개최하며 올해는 한인커뮤니티가 9년만에 역대 5번째(1985년, 1993년, 2001년, 2009년)로 주관을 맡았다.
준비위에 따르면, 2월 24일 오후 5시부터 로즈몬트 타운내 하야트 리젠시 오헤어호텔(9300 Bryn Mawr Ave.)에서 열리는 설잔치는 ▲등록 및 리셉션(오후 5시~5시40분) ▲1부 오프닝, 공연 및 시상식(오후 6시~7시20분) ▲만찬 및 공연(오후 7시20분~8시) ▲2부 시상식 및 공연(오후 8시~9시20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티켓은 1인당 100달러(식사+파킹 포함)이며 티켓 구매는 한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리셉션 시간에는 선거의 해를 맞아 선출직 도전 후보들의 정견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총 22명에게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해달 AACC 이사장은 “올해는 특히 일리노이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로 주정부에서 설잔치를 200주년 공식 행사로 지정했다. 한인커뮤니티를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이탁 한인회장은 “아시안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감사하게도 한인커뮤니티에서 주관하게 됐다. 한인사회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동포분들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측은 이번 설잔치 행사를 도울 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773-87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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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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