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근로자 62%, 11-3월‘행복하지 않아’
▶ 혹한기·기상이변 많은 겨울 보다 4-5월 봄 선호
워싱턴 일원의 근로자들이 혹한기와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겨울 기간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전문인력 채용 업체인 로버트 하프(Robert Half)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의 근로자들 41%가 1월부터 3월까지 겨울기간 동안이 일하기에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워싱턴의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달(Month)은 신년이 찾아오는 1월로, 23%가 선호하지 않았다. 이어 12월(13%)과 2월(11%), 3월(7%)의 순서로 근로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근로자들의 계절 불만지수는 4월과 5월에 각각 3%와 5%로 최하위에 이르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9월과 10월에도 각각 5%선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일원 근로자들이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이르는 여름기간을 가장 최악의 기간으로 선택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7월과 8월의 불만지수는 각각 9%, 8% 수준에 머물렀다고 보고했다.
전국적으로는 근로자들이 동계기간을 가장 많이 선호하지 않는 현상이 피츠버그가 57%로 최고 높았고, 이어 디트로이트(56%), 클리브랜드(55%), 시카고(54%), 보스턴(53%), 인디애나폴리스(52%) 등 북부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동계기간이 좋다고 응답한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곳은 주로 남부지역으로 텍사스 주의 포닉스가 34%, 마이애미가 27%, 샌디애고 27%, 어스틴 26%, 달라스 25%, LA 25%, 휴스턴이 25%순이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