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다양한 삶의 여건을 평가해 ‘가장 살기 좋은 주(Best States)’를 선정하는 조사에서 워싱턴 일원의 지역들이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건강보험, 교육, 경제, 기회, 인프라, 범죄 및 교정, 재정 안정성, 삶의 질 등 8가지 지표를 가지고 각 주의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메릴랜드 주는 전국 13위, 버지니아 주는 20위로 각각 조사됐다.
버지니아 주는 공공안전 수준과 구치소 등 재소자 시설 보안성 등을 나타내는 ‘범죄 및 교정’ 순위에서 전국 4위로 상위권수준을 보였고, 메릴랜드 주는 26위권의 수준을 보였다.
메릴랜드 주는 빈곤과 주택구입 부담지수, 여성·소수계층의 삶의 질 등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회’ 부문에서 전국 2위로 최 상위 수준을 보였고 버지니아도 전국 9위권의 순위에 올랐다.
워싱턴 지역의 교육부문도 상위권이다.
프리스쿨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진행되는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부문이 ‘교육’부문에서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나란히 각각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리와 교통시설 등 광역권들의 공공시설물과 전력안정성 등을 평가한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서는 메릴랜드가 25위 버지니아는 39위로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공기정화 및 오염수준, 투표참여율 등을 평가한 ‘삶의 질’ 순위에서는 메릴랜드가 31위, 버지니아는 41위의 하위권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올 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는 아이오아 주가 1위를 기록했고 가장 하위권을 기록한 주는 루이지애나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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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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