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스캔들이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미투’ 태풍에 여권 차기 유력 대권 주자에서 일순간 성범죄자로 추락, 정치생명이 끝장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피해자인 김지은씨의 검찰 고소로 형사처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평소 인권 등을 강조하며 ‘충남의 엑소’로 불릴 정도로 반듯한 이미지를 유지하던 안 전 지사의 추악한 이중성에 대해 충청권 및 지지자들의 민심은 배신감으로 폭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터져나온 안 전 지사 성폭행 폭로로 한국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패닉 상태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안 전 지사의 제명을 전격 결정했다. 폭로 보도가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뤄진 초강경 조치로 사건이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속전속결 행보다.
안 전 지사는 폭로가 나온 후 종적을 감춰 7일까지 사흘째 행방이 알려지지 가운데 그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안 전 지사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고, 충남 지역 주민들의 민심도 배신감으로 들끓고 있다.
폭로가 나온 다음날인 6일 충남 홍성군의 충남 도지사 관사의 유리창을 야구방망이로 쳐 파손한 민주당원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처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인 공보비서 김지은씨가 한국시간 6일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가 적시됐다.
이와 관련 서부지검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다음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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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다마찮가지 쉬쉬하지말고 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