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전역서 50여 명, 한인 응원단 현지에
▶ 장애·역경을 뛰어넘는, 특별한 감동 체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모인 미주한인 응원단이 평창 방문에 앞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강원도의 바람은 거세지만,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평창의 열기는 뜨겁다.
장애 스포츠인들의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한국시간 9일 저녁 8시(LA시간 새벽 3시) 평창 올림픽스테디엄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면서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세계인들의 이목이 다시 한 번 평창으로 쏠리고 있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한국 땅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지구 반대편의 미국에서 온 미주한인 응원단도 한국시간 9일 평창에 입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미주한인 응원단
미주한인 평창패럴림픽 응원단은 로라 전 LA 한인회장과 이병만 평창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장을 공동 단장으로 미 전역에서 모인 50여 명의 한인들로 구성됐다.
미주한인 응원단은 LA 지역에서 30여 명이 참여했고, 이밖에도 오렌지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시애틀 등 각지에서 모인 한인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미주한인 응원단은 8일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와 6.25 전쟁기념관을 찾아 모국의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9일 강릉의 동계올림픽 시설들을 둘러본 뒤 평창 올림픽스테디엄을 찾아 개회식을 관람하며 동계패럴림픽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전 세계에서 모인 패럴림픽 스포츠인들을 응원했다.
로라 전 공동단장은 “인류 대제전이자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패럴림픽이 고국에서 열려 뜻깊다”며 “직접 참여하고 관심과 후원으로 이 자리에 함께 응원하러 온 미주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동의 개회식
이날 저녁 8시부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120분간 펼쳐지는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 무대로 꾸며진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한 후 휠체어 탄 장애인 무용수들이 화려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져 8일간 2,018㎞의 여정을 거친 성화가 평창 올림픽스테디엄에 들어선다.
4명의 봉송 주자를 거친 성화는 마지막 점화자가 넘겨받아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에 불을 붙여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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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박주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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