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 긴급회의서 결정… 연 회장 “넌센스… 비대위는 권한 없다”

워싱턴노인연합회(회장 연규홍)가 전직 회장을 비롯해 일부 회원들과 현 회장단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끝내 돌이킬 수 없는 분열의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노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우태창, 이하 비대위)는 12일 애난데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공탁금 미납과 조직·운영 미숙의 책임을 물어 현 연규홍 회장을 탄핵하고 영구 제명한다고 발표했다. 13개 각 노인회 아파트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우태창 위원장이 최근 노인회 분열 사태와 관련된 비대위의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연 회장이 취임 후 3개월 동안 노인회 전화요금 미납으로 서비스 중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이용료 미납, 회장단 조직구성 문제, 노인회 사무실 출입구 잠금시설 무단 변경 등 4개 항목을 탄핵사유로 지목했다. 우 위원장은 “연규홍 회장이 이러한 문제를 떠안고 있으면서도 개선책마저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들을 이끄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특히 노인회 시설변경과 관련해서는 카운티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연 회장이 무단으로 출입문 열쇠를 변경하는 등 회장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대위의 결정에 대해 연규홍 회장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의 결정은 넌센스이고 비대위에는 결정권한이 없다”며 “탄핵 권한도 없는 비대위가 선거를 통해 정상적으로 선출된 회장을 제명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연 회장은 이어 “노인회 문제는 우태창 전 회장에게 은행계좌 등의 인수인계를 받지 못해 운영비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이라며 “현재도 우 전 회장이 은행계좌를 넘겨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태창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오후 현 회장단에 은행 계좌 등 인수인계를 위해 만남을 요청했고, 연 회장이 최종 만남을 거절해 성사될 수 없었다”며 “이는 노인회 인수인계를 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규홍 회장은 오늘(13일) 애난데일에서 이번 노인회 사태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옥세철 논설위원
조형숙 시인ㆍ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김광수 한국일보 논설위원
허경옥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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