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가 올라가고 있다. 이자가 올라간다는 것은 그만큼 달러가 강세가 된다는 말이고 미국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자가 올라가면 달러 강세가 되는 것이고 세계 경제 속에서 다른 국가의 낮은 이자율에 몰려있던 돈들이 미국으로 몰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에서는 어떤 의미일까? 우선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같은 돈을 융자하더라도 그에 대한 대가가 비싸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같은 집을 구입하더라도 매달 내야하는 이자가 올라가기 때문에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면 부동산에 기반을 둔 미국 경제가 발전한다는 것이고 부동산이 그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이자가 올라간다고 무조건 집을 사기에는 불리하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모든 경제 상황이 그렇듯이 어느 한 부분의 상황이 바뀐다고 그것만 가지고 전체 그림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왜 이자가 오르고 그리고 이렇게 오른 이자가 어떤 작용을 할지에 대한 뒷배경까지 정확히 알고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자는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대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그렇다면 만약 내 집을 장만해야 한다면 이자가 더 오르기 전에 집을 구입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란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지난 2년간의 상황만 보더라도 분명 부동산 가격을 꾸준히 오르고 있고 이렇게 단순히 이자가 조금 올랐다고 해서 부동산 경기가 갑자기 떨어질 것이란 추측은 잘못된 추측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이자는 대략 7% 정도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4.5% ~ 4.75% 정도가 되는 이자율은 아직도 평균 이자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직도 이자가 너무 좋다는 것이다. 단순히 예전에 아주 바닥을 쳤던 이자율만 바라고 지금 이자가 비싸니까 집 구입을 미룬다면 아마 앞으로 몇 십 년 동안은 집을 구입하기가 힘들 것이다.

지난주부터 이자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자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관망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다면 내 집 장만에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용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내 재산 증식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 투자용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기를 어디 한두 번 했던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만 많이 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기회가 왔을 때 바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지난주보다 이자가 높다고 기다리는 사람과 앞으로 오를 이자를 제대로 보고 지금이라도 행동에 옮기는 사람 중에 과연 누가 투자에 성공을 할 것인지는 너무나 뻔한 얘기이기 때문이다.
문의 (703)921-4989
(410)618-4989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