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까지는 이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드렸다.
이명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이 계셔서 제 칼럼을 보시고 여러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 여기에 나온 내용을 따라서 공부하시면서 편하게 마음을 먹고 따라오시다 보면 많은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물론 저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도움이 되시는 분도 많이 있다. 그러나 모든 이명 증상이 몇번 치료로 깨끗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시간을 갖고 보조적으로 자가 치료를 하시면 큰 도움일 될 것이다.
그럼 오늘부터는 코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다.
먼저 코의 이모저모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 보겠다.
코는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일차 관문이며 불필요한 탄산가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출구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인체의 구조중에 하나이다.
냄새를 맡는 감각기, 발성 할 때 소리를 울리게 하는 공명기 등의 역할도 맡고 있다.
코는 얼굴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삼각형의 모양의 외관과 콧속의 구멍 그리고 4개의 부속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비강 주위에는 전두동 사골동 상악동 접형동 등 모두 4개의 부비동이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축농증이 바로 이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 것이기에 그렇게 부르지만 의학적으로는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콧속에는 비모(코털)와 둥글둥글한 점막이 나있어 들어 마신 공기 속의 크고 작은 먼지를 걸러내는 공기 청정기 작용을 하며 또한 인체에 들어오는 모든 공기의 냉 난방 온도 조절기능도 갖고 있다.
콧속의 길이는 대략 8센치미터 정도인데 바깥 공기가 이 콧속을 통과하는 동안 신비롭게도 찬 공기는 따뜻하게 데워 주고 뜨거운 공기는 반대로 식혀서 기관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너무 찬 공기가 들어오면 폐가 냉한 공기로 인해서 기침을 하게 되고 너무 더운 공기가 들어오면 폐가 뜨거워져서 인체에 보습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기에 콧속에서 적정한 온도로 만들어서 폐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기한 구조인가? 이러한 구조가 과연 자연적으로 진화가 되어서 이렇게 정리가 된 것일까?
인체에 대하여 공부를 하면 할수록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알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코 점막에서 분비되는 분비액은 대략 하루에 1000cc정도가 되는데 이 점액은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나 티끌 미생물 따위를 잡아 가래로 배출 시키거나 식도를 통해서 위로 들어가게 한다.
흔히 우리들이 말하길 코딱지라고 말하는 것은 비 점막에 생포된 먼지와 떨어져 나온 점막 상피세포 콧물 따위가 덩어리를 이룬 것이다.
또한 재채기는 콧속에 들어온 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려는 신체의 방어작용으로써 코 점막의 강한 자극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려고 일어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인 것이다.
코로 냄새를 맡게 되는 것은 콧속에 있는 후각 세포가 공기 중의 후소(냄새의 근원이 되는 화학물질)를 인지 그 자극을 뇌로 전하기 때문에 어떤 냄새인지 뇌에서 판단해서 느끼게 하는 것이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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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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