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이자가 많이 올랐다. 1% 이상 차이가 난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이자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주가 폭락으로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다. 한국은 하루만에 30조원이란 돈이 공중분해가 됐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그럼 미국 상황은 어떤가? 미국 경기는 아주 좋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 그런 이유 중 하나는 대기업들은 호황이지만 작은 비즈니스들, 한인들이 많이 경영하는 개인 비즈니스들은 오히려 힘들어 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 비즈니스가 점차 일반 리테일을 잠식해 나가면서 우리 가계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다시 부동산으로 돌아가 보자. 이자는 오른다. 그리고 이제까지 지켜만 보고 있던 바이어들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자가 오르는데 바이어가 움직인다는 게 좀 이상하게 들린다. 사실 이자가 잠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갈 기미가 보인다면 바이어들은 무조건 웅크리고 지켜만 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자가 올랐다. 그리고 ‘더 오를것이다’란 전망이 대부분이라서 바이어들은 지금이라도 집을 구입하지 않으면 이제는 더 높은 이자율로 집을 구입하거나 아예 집 사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그럼 지금이 집을 구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까? 그에 대한 정답은 항상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만약 내가 거주할 집을 구입하는 것이라면 아주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지금이 내가 집이 필요한 시기가 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내가 주거용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을 무조건 돈으로만 환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선 내가 집을 사는 이유는 나와 내 가족이 쉴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구입하는 집은 그런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우선 나와 내 가족이 쉬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그런 다음 어쩔 수 없이 우리는 투자의 한 면을 생각하게 된다. 이제 지난 20년간 미국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자. 원래 미국 부동산은 10년 주기로 등락이 반복된다고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그리고 지난 10년을 보게 되면 10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면 큰 폭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달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내가 필요에 의해서 집을 구입했다면 어느 정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절대 부동산을 구입해서 손해 보는 일은 없다는 결론이다.
지금도 집을 구입하기를 망설인다면 문제다. 아무리 얘기를 해줘도 의심하고 괜한 기대를 가지고 기다린다면 좋은 시기는 고사하고 그나마 손해를 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마저도 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자는 확실히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자가 오른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꾸준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분명 경기가 많이 살아났고 그에 맞춰 이자도 올라가는 것이다. 이제 프라임 이자가 5.25%가 되었고 내년에는 6% 가까이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아직 이자가 좋을 때 이번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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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18-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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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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