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AP=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사업 확장에 신경쓰고 있다. 테니스 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던 피케의 다음 목표는 축구 클럽 인수다.
피케는 현역 선수 외에 사업가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코스모스 그룹 창업자인 피케는 자신이 가장 관심을 두는 테니스 대회 개최권을 가져왔다. 2019년과 202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데이비스컵을 열기로 확정하면서 모든 신경을 테니스에 쏟고 있다.
피케의 이중생활은 여러 반응을 낳는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스페인 언론은 신경이 다른 쪽에 팔려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아스'는 "피케는 지난 몇달 동안 축구 외적인 내용으로 더 부각됐다. 그의 마음은 테니스에 가 있다"라고 꼬집을 정도였다.
피케의 투자 관심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축구계와 관련이 있다. 그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코스모스 그룹 차원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케는 "우선 첫 번째 목표는 축구 클럽을 인수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할 수 없다"며 "두 번째는 새로운 축구 대회를 창설하거나 기존 대회 주최권을 가지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자신감이 있다. 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코스모스 그룹은 스포츠에 투자하는 곳이다. 선수뿐 아니라 국가 차원도 포함한다"라고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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