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이나 원정경기서 30-27로 극적 역전승
▶ UW도 원정경기 승리로 ‘애플컵’ 주인 돼
시애틀 시혹스가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소중한 1승을 챙겨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시혹스는 25일 샬롯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세바스찬 재니코스키가 3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30-27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 시즌 6승 5패를 기록했다.
재니코스키의 필드골은 경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27-27 동점상황에서 캐롤라이나의 킥커 그래햄 개노가 52야드 필드골을 실패한 후 성공한 것이었다.
시혹스 쿼터백 러셀 윌슨은 개노의 필드골 실패 후 리시버 타일러 락켓에 43야드 패스를 성공시키고 필드골 기회를 얻어냈다.
윌슨은 이날 339야드 패스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시버 락켓도 5번 패스를 받아내 107야드 전진을 기록했고 데이빗 무어도 103야드 전진으로 러셀에게 힘을 실어 줬다.
팬더스의 쿼터백 캠 뉴튼도 30번의 패스 시도 중 25번을 성공시켜 256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지만 1개의 가로채기를 당한게 뼈 아픈 패인이 됐다.
러닝백 크리스찬 맥캐프리도 패스로 114야드, 러닝으로 125야드를 기록하며 팀내 한 경기 최다 전진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시혹스는 오는 12월 2일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센추리링크 필드로 불러들여 시즌 12주차 경기를 치른다.
한편 23일 워싱턴주 풀맨에서 열린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주립대학(WSU)와의 연례 ‘애플컵’ 경기는 예상을 깨고 UW의 승리로 돌아갔다.
UW은 이날 경기에서 ‘하이즈맨상’ 후보로 거론되는 WSU 쿼터백 가드너 민슈의 패싱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이날의 히어로인 러닝백 마일스 개스킨스가 170야드 전진과 3개의 터치다운을 올려 애플컵 6연승의 대 기록을 세웠다.
UW은 이날 승리로 PAC-12 컨퍼런스 노스 디비전 우승을 거머쥐고 오는 30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태디움에서 사우스 디비전 챔피언에 오른 유타대학(UU)과 컨퍼런스 챔피언쉽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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