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HF, 성인 비만율 31.3%
▶ 건강수준 1위 하와이·뉴욕 10위
미국의 성인 비만 인구비율이 사상 처음 30%를 넘어선 가운데 주민건강 상태는 주마다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재단 ‘유나이티드헬스파운데이션’(UHF)가 20일 공개한 2018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비만율은 지난 1년간 어느 때 보다 큰 폭인 5% 더 늘어나며 31.3%에 달했다.
미국의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셈이다.
성인 인구 비만율은 웨스트버지니아가 38.1%로 가장 높았고, 콜로라도가 22.6%로 가장 낮았다.
하와이는 비만율(23.8%)과 흡연율(12.8%), 대기오염도(5.8)가 낮고, 교육 수준별 건강 상태 편차가 13.3%P(전국 29.9%P)로 크지 않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매사추세츠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커네티컷, 버몬트, 유타, 뉴햄프셔, 미네소타, 콜로라도, 워싱턴, 뉴욕 등이 3~10위에 올라 건강한주로 분류됐다.
반면 ‘건강 불량 주’는 대부분 남부에 몰려있었다.
루이지애나는 비만율(36.2%)과 흡연율(23.1%), 저체중 출생아비율(10.6%) 외에 전염병 감염률도 높게 나타났고 아동빈곤율은 28%로 전국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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