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치의가 있는 것은 중요하다. 갑자기 아프거나 약 받으러, 피 검사하러 갈 때도 주치의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직장이나 학교 서류 작성, 각 연령별의 필요한 건강검사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미국에서 주치의는 1차 의료기관으로 한개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일반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 활동을 한다. 참고로 2차 의료기관은 4가지 이상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수준의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말힌다. 3차 병원은 희귀병 진료과 외 더 세부 전공의가 있는 병원이다. 예로 대학병원이다.
주치의는 질환과 질병 예방을 한다. 예방은 1, 2, 3차 예방이 있다,
많은 성인병들은 발병 10년 전에 예방 조절해야한다. 10대 때 저체중은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어 근육운동을 계속해 BMI가 19이상 유지해야 한다. 과도한 운동은 훗날 관절염으로 30대부터 고생하게 된다.
가족력 또한 중요하다. 모든 친인척이 80-90세 이후 사망했다면 모를까 집안에 50세 이전에 사망한 이들이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1차 예방은 질병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는 질병의 발병이 감소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로 적당한 운동, 적당한 스트레스 조절, 8시간의 숙면, 건강한 식사, 50세 이후 아스피린 81그램 복용, 각종 예방주사, 공기와 물, 금속 오염 방지 주의 사항 숙지, 술, 금연, 커피, 사고예방 등이다.
2차 예방은 질환(고혈압/당뇨/위장병)이 이미 발생한 개인에게서 질환이 더욱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 합병증을 예방토록 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매년 치과, 매 3년 안과 검사,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장, 대장암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을 예로 들수 있다.
3차 예방은 질병이나 장애가 이미 발생한 환자에게서 재활을 통해서 환자의 사회적 역할을 복구시켜 주거나 혹은 발전시켜 주는 것을 의미한다. 중풍 후 재활, 심장마비 후 재활, 인공 관절 수술 후 재활 등이다.
과거, 현재, 또 미래에 개인 나이에 맞게 건강한 양질의 삶을 위해 치료 가능한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미리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여러 검사를 하게 되면, 병원예약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혈액검사하고 일주일, 엑스레이를 찍고 일주일, 초음파검사에 또 일주일로 더딘 것이 많다 해서 미국 거주 한인들은 한국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기도 한다. 이것은 공장에서 처럼 기계가 행하는 검사와 같이 변별력이 없으며 의미가 없을 때도 많다.
각자 종교, 문화 식습관이 다르므로 미주 한인과 한국의 한인의 생활 환경이 다르며 언제 미국에 왔느냐에 따라도 다르다. 사회 문화가 다를 것을 감안할 때 의사가 환자와 접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환자에 대한 의사의 관찰력이 더 발달되어 때를 맞게 치료해 덜 고생하고 빨리 회복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문의 (301)610-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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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 <내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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