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이 구정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5일동안이나 되는 연휴였다. 귀성객들과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이 엄청났다고 한다.
요즘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의 한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목적이 있다. 투자용도 있지만 많은 분들은 나중에 은퇴를 하고 나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막상 한국의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한국 부동산은 미국 부동산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 일단 기본법들부터 아주 많이 다르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부동산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좀 다르겠지만 한국 부동산에 대한 경험이 없고 미국 부동산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한국부동산에 대한 접근은 아주 힘들다.
그리고 한국은 부동산에 관련된 여러 법 조항이 수시로 바뀐다. 특히 융자에 대한 조건은 미국과는 아주 다르다. 과정도 복잡하고 여간 깐깐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한국 부동산에 대한 생각은 잠시나마 꿈으로 남고 그냥 포기해버리기가 쉽다.
이렇게 한국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투자목적도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많이 다른 부동산 환경 때문에, 그리고 거리가 멀고 관리도 힘들기에 투자목적으로 한국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는 힘들다. 이제는 한국이 예전과는 달리 많이 좋아지고 어떤 부분에서는 미국보다 더 발전한 한국이기에 그리고 내가 태어나서 한동안 자랐던 내 고향이기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언젠가는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내 신념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고 이제 은퇴해서 시간이 좀 남을 때 아니면 은퇴 전이라도 내가 예전같이 너무 열심히 일을 안 해도 될 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을 하고 싶을 때 한국에 내가 편안히 쉴 곳이 필요해서 한국 부동산을 찾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결국 투자용이 아니라 내가 쉴 거처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한국에 나가서 호텔이나 친척집에 머무르는 것 보다는 내 거처를 직접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한 여러 가지 넘어야할 산들이 있다. 일단 한국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융자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미국과 비교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디에 어떤 집을 구입해야 할지도 모른다. 위치도 모르고 현재 교통 상태가 어떤지, 상권은 어떤지 등등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무턱대고 집을 사기에는 더 힘든 게 사실이다. 다행히 한국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어서 내가 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다행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 분들 말만 듣고 결정을 내리기도 힘들다. 한국 부동산은 생각보다 문턱이 높다. 미국 부동산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 하지만 최근 한국이 세계회가 되면서 한국 부동산 시장도 아주 많이 좋아졌다. 부동산 시장이 좋아졌다는 의미도 있지만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내 고향에 집 장만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다는 말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 수집이 용이해진 게 가장 큰 이유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형 은행과 건설회사, 그리고 운영회사들이 이런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도 이제는 내수시장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해외 시장도 같이 보면서 우리 같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접근도 쉽게 여러 가지 정책을 만들었고 또 앞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의 (703)921-4989
(410)417-7080
<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