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시티에서 열린 부부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목회자 부부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훈 목사, 이하 교협)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2019 목회자 부부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올해 교협이 목표한 ‘교회 세우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멘토링 캠프는 현재 사역중인 목회자 부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는 이원희 목사(교협 21대 회장)가 ‘목회자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목회자 부부들을 위해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주희 상담사가 초청돼 ‘부부: 한 몸으로 부르심’을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주희 강사는 전두엽과 편도핵 등 뇌의 삼중 구조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의 이해를 설명했다. 이 강사는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말로 상대가 얻은 부정적 감정들을 감싸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워싱턴목양교회 안석식 목사는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을 주제로 자신의 목회현장 경험 등을 소개했다.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은 부부, 가족 별로 겨울 해변과 보드웍 산책, 또 인근 아사텍 섬을 방문하는 등 휴식시간을 가졌다.
한 훈 목사는 “목회자 부부들이 바쁜 사역과 생활로 휴식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이번 캠프는 영적 충전과 함께 부부가 휴식하며 서로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힐링을 얻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교협은 올 여름 개척교회 및 미 자립교회 담임 목회자 가정과 자녀들을 초청, 가족 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 또 목회자 기도모임,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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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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