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자, 침착하고 까다로운 고객 상대 잘 해”
▶ “10대들 꺼리는 아침·점심시간 근무에 적합”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협력해 50세 이상의 근로자 고용 확대에 나선다. [AP자료 사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협력해 50세 이상의 근로자 고용 확대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AARP 및 AARP재단과 손잡고 나이 든 근로자를 계속 늘려나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맥도날드의 미국 사업부문은 5개 주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CNBC가 24일 보도했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스스로 '미국에서 가장 좋은 첫번째 일자리(America’s best first job)'라는 슬로건을 앞세워왔다. 10대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10대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50세 이상의 나이 든 직원 고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은 나이 든 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침과 점심시간에 일하고자하는 의지가 부족하다.
맥도날드는 사회 경험이 많은 나이 든 직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의 미국 사업부문 인사 담당 책임자 멜리사 커시는 "나이 든 직원들은 압박감 속에서 침착하고, 문제 발생시 해결하는 능력과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할 때 나이 어린 직원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현재 맥도날드가 직영하는 매장에서 50세 이상의 직원은 전체 직원의 11% 정도이다. 반면 10대 청소년 직원 비율은 40%에 이른다.
맥도날드는 그러나 매장 상황에 따른 향후 고용계획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커시 인사 담당 책임자 "나이 든 직원을 고용했을 때 기대하지 않았던 장점을 발견했다"면서 "그것은 쌍방향 멘토링으로 어린 직원은 나이 든 직원의 장점을 배우고, 나이 든 직원은 어린 직원의 장점을 배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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