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스전 5타수 2안타 맹타…시즌 타율 3할 복귀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4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29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3개의 홈런을 더 날리면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 이후 최근 7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무서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엔 1루 땅볼을 기록했고, 2-3으로 뒤진 7회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도움으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300(170타수 51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은 0.399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에인절스에 4-3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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