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특별선거 실시 ‘교육재원 재산세 인상’
▶ 발의안 EE 통과 미지수
LA시에서 데이빗 류 시의원에 이은 또 다른 한인 시의원 탄생 기회가 될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를 포함한 LA시 특별선거가 4일 LA 시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노스리지와 포터랜치 등 샌퍼난도 밸리의 한인 밀집지를 포함하는 시의회 12지구에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마다 상당수의 한인 유권자들이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 이밖에 시 전역의 투표소들에서는 LA 통합교육구(LAUSD) 예산 확충을 위한 발의안(Measure EE)의 찬반을 묻는 투표가 치러졌다.
미치 잉글랜더 전임 시의원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공석이 된 12지구 보궐선거 예비선거에는 12지구 수석보좌관을 지낸 존 이 후보와 시 수도전력국 커미셔너 출신인 애니 조 후보 등 2명의 한인 후보가 막판까지 총력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12지구 보궐선거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할 경우 상위 1위와 2위 득표자가 결선에 진출해 오는 8월13일 본선거에서 최종 당선자가 가려지게 된다.
이번 LA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에 당선되는 후보는 내년 말까지 잉글랜더 전 시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되며, 이에 따라 내년 3월에 다시 다음 임기의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이날 LA시 특별선거 찬반 투표에 부쳐진 발의안 EE는 LAUSD가 LA 카운티 토지세 인상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 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주민 찬반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이 발의안이 확정될 경우 향후 12년 간 LA지역 부동산의 거주 가능 실내면적 스퀘어피트 당 16센트의 토지세(parcel tax)를 부과하게 되는데 부동산 소유주는 1,500스퀘어피트 당 240달러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되는 셈이다. 단, 65세 이상 시니어나 장애인은 이 세금에서 면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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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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