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당 228톤 무단 투기에 불시검문 등 단속 강화
▶ 사업체 27곳 적발 검찰로

LA시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한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 다운타운에서 에릭 가세티(오른쪽) LA 시장이 경찰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히고 있다.[시장실 제공]
LA 다운타운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도로변과 뒷골목 등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엄청나 이로 인한 쥐 번식 증가 및 티푸스 확산 등 위생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LA 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 척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6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업체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LA시는 불시 검문, 단속 인력, 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해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개인과 업체들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가세티 시장은 “우리 각자는 도시를 깨끗하게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감시와 법체계를 강화해 공공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는 기업과 개인에 대한 집행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LA에서 쓰레기 수거업체와 계약하지 않는 사업주는 1,000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데, 최근 단속 강화로 27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회부했다고 가세티 시장은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오퍼레이션 헬스 스트릿’(Operation Healthy Streets)으로 명명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의 주요 피해지역인 워싱턴 블러버드 남쪽 지역을 청소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LA에 불법 쓰레기 투기가 크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LA 위생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불법적으로 버려진 쓰레기 수거량이 주당 평균 228.2톤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9% 많아진 양이다. 이 기간 위생국은 총 25개의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 최근 호세 후이자 LA시의원(14지구)은 LA 다운타운 지역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인력을 고용하기 위한 비용을 요청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조례안은 노숙자를 고용해 1주일에 2번, 5시간씩 청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한편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는 311 또는 이메일(311@lacity.org)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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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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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 전역 홈리스가 계속 몰려 오는데 어떻게 할것인가가 궁금, 불체자로 채워지는 LA 시의 몇년 후도 궁금 .
LA쓰레기 투기 문제는 홈리스 문제하고도 연결이 되어있다. 그동안 시, 주정부가 서로 미루고 처리하지 않았던 결과이고 특히 LA시의 경우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다가 결국은 감당못할 지경이 되니 움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