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미제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DNA 조사결과 현직 LA 경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경관은 지난해 아는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DNA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4년전 발생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의 진범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LA카운티 검찰은 17일 LA 경찰국 소속 10년차 현직 경관 윌리엄 로드리게즈(33)를 여성 2명을 성폭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즈 경관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여성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중 DNA 대조를 통해 지난 2015년 LA에서 발생했던 미제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 사실이 밝혀져 16일 경찰에 체포, 수감됐다. 로드리게즈에게는 12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로드리게즈의 감춰진 성폭행 범죄가 밝혀지게 된 것은 지난해 발생한 자택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그의 유전자 정보를 전국 DNA 데이터베이스에 올려 비교 분석한 결과, 일치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미제 성폭행 사건과 지난해 성폭행 사건 모두 로드리게즈가 비번일 당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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