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는 현재까지는 일단 한번 진행되면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5,00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세계건강기구(WHO)에 따르면 예방적인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할 경우 치매의 초기 단계에서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에 따라 WHO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CNN이 전했다. 치매를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추기 위한 이 가이드라인에는 ▲규칙적인 운동 ▲흡연 삼가 ▲음주량 줄이기 ▲혈압 관리 ▲건강한 식단 유지(지중해식 권장) 등이 포함됐다.
WHO는 또 인지장애나 치매에 효과를 볼 목적으로 비타민 B나 E를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치매연구센터의 타라 스파이어스-존스 교수는 “일부 사람들은 치매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유전자 조합을 타고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함으로써 치매 발병의 위험성을 현지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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