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통 논평 “트럼프가 훈련중지 확약… 우리만 공약 지키란 법 없어”
▶ 민주조선도 논평 “위력시위는 韓美향한 경고…강경조치하도록 떠밀어”
북한이 '새 무기' 시험사격 사진을 공개한 17일 북한 관영매체는 이런 무기 개발이 합동군사연습 등 한미 당국의 '군사적 적대행위'에 대한 방어 차원의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쟁 시연회로 얻을 것은 값비싼 대가뿐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제거를 위한 정답은 오직 위력한 물리적 수단의 부단한 개발과 실전 배비(배치)뿐"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우리의 경고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강행하고 있다"며 "앞에서는 대화에 대하여 곧잘 외워대고 뒤돌아 앉아서는 우리를 해칠 칼을 가는 것이 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때 "거듭 확약한 문제"라고 주장하고서 "일방은 공약을 줘버려도 되고 우리만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김홍휘) 논평에서 "최근에 우리가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만천하에 시위한 것은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무모한 불장난 소동을 벌이는 미국과 남조선 당국에 대한 적중한 경고로 된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시험사격을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는 불장난 질을 해볼 엄두도 못 내게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국방건설의 중핵적 구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불장난'의 주체로 한미 당국을 지목한 것이다.
민주조선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한국의 스텔스기 등 신형 무기 도입을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규정하고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이렇듯 파렴치한 망동은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으며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강경조치들을 강구하도록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런 군사적 망동이 6·12 북미정상 공동성명(2018년)과 남북 정상 간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귀중히 여기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남한 대통령은 남북이 화합해서 일본을 물리치자고 하는데, 정은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또 피해자 코스프레...이미 너무 여러번 써 먹어 식상한 거짓부렁. 반드시 망해야만 하는 일인체재 독재 권세.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