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SF컨서버토리 뮤직홀...피아졸라·부르흐 작품 협연
▶ 본보 특별후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쏘넷앙상블 연주회] 최고의 연주 선사할 환상의 조합 [리처드 용재 오닐과 쏘넷앙상블 연주회] 최고의 연주 선사할 환상의 조합](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10/04/l_2019100406000024700031041.jpg)
지난해 코리아위크 국경일음악회서 협연한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와 쏘넷앙상블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와 베이지역 전문클래식연주단체인 쏘넷앙상블(단장 배아람)이 1년만에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2018 코리아위크 국경일음악회’서 용재 오닐과 환상적인 협연을 펼친 쏘넷앙상블은 이날 강렬한 연주가 끝나자마자 협연을 제의했고, 용재 오닐은 그 자리에서 1년후 연주를 흔쾌히 수락했다. 배아람 단장은 “쏘넷앙상블의 음악적 에너지, 풍부한 감성, 완벽한 기량을 알아봐준 용재 오닐이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년을 기약해주었던 것”이라며 “용재 오닐이 쏘넷앙상블의 음악적으로 더 깊어지고 싶은 간절함, 음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연주가로서의 소명의식, 한인커뮤니티 내 음악적 역량을 높이고 싶은 꿈과 비전에 공감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에서 용재 오닐과 멜리사 황 쏘넷앙상블 악장이 서정적인 풍부한 선율로 낭만주의 음악의 특색을 보여주는 막스 부르흐(Max Bruch)의 비올라와 바이올린 이중 협주곡(Double Concerto)을 연주하며, 탱고의 소울이 뿜어져 나오는 아스토로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Le Grand Tango’와 브루흐의 ‘Romanze for Viola and Orchestra’ 곡을 용재 오닐이 솔로(피아노 김미현) 협연한다.
멜리사 황 악장은 “지휘자 없는(conductor-less)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3년 설립된 쏘넷앙상블은 이날 1, 2부 첫곡으로 단원 모두의 음악적 견해들을 집약한 멘델스존과 아렌스키 곡을 연주한다”면서 “현악 4중주로 대표되는 실내악보다는 규모가 크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보다는 훨씬 작은 구성의 앙상블을 추구하는 쏘넷은 전문연주자들이 유연하게 로테이션하면서 각 개인의 강점을 살려 한곡 한곡의 성격을 다르게 표현해내는 것이 특색”이라고 밝혔다.
배 단장은 “음악적으로 흔들림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협연이라 그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라며 “용재 오닐과 쏘넷이 전하는 최고의 클래식음악은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부르흐의 더블 콘체르토 협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용주 트라이밸리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초청됐다.
배 단장은 “산호세 체임버 오케스트라나 뉴 센추리 오케스트라 같은 주류 연주단체들은 커뮤니티의 서포트로 성장해나간다”면서 “커뮤니티의 서포트이야말로 한인사회의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사회 품격과 문화적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이번 공연에 한인커뮤니티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일시: 10월 19일(토) 오후 8시
▲장소: SF콘서버토리 콘서트홀(50 Oak St., SF)
▲티켓: 어른 40달러, 학생 30달러
▲문의: (510)205-2959, www.sonnetensemb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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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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