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장협회 저널 ‘서큘레이션’에 최근 게재된 ‘개 소유와 생존’ 보고서에 따르면 개를 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4%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35%, 31% 낮았다.
‘개 소유와 생존’ 보고서를 작성한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캐롤라인 크램 교수팀은 이 주제와 관련해 195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이전 연구 10건, 약 380만 명의 표본에 대한 매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개를 기르는 것이 장기간에 걸쳐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심혈관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일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베스 이스라엘 디컨너스 병원 심장병전문의 드루프 카지는 “개들은 우정을 나눌 수 있고, 근심과 외로움을 줄여준다. 또 자신감을 높여주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