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우리교회에서 소아암 치료 후원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소재한 우리 교회(양승원 담임목사)가 소아암 치료 후원 콘서트를 열어 5,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우리교회에서 ‘당신은 우리 가족입니다’의 주제 아래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우리교회 찬양대의 아름다운 성가곡으로 시작돼 청소년 바디워십, 칼로스 트리오, 153 국악 예술선교단의 무대로 꾸며졌다. 지휘는 김승철, 반주는 이고은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특히 우리교회 찬양대의 재미있는 율동이 가미된 가요와 외국노래는 200여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곡이 끝난 후 김승철 지휘자 아들(하준)의 “아빠 앙코르!” 외침은 관객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앙코르 곡으로 누구에게나 정겨운 ‘고향의 봄’을 관객들과 싱얼롱 하며 마무리된 공연은 한인 2세와 외국인 관객을 위해 전곡 가사를 영어로 번역, 프로젝션에 띄워 이해를 도왔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소아 난치병과 소아암 환우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세인트 주드 칠드런스 하스피탈(St. Jude Children’s Hospital)에 전달된다.
양승원 담임목사는 “우리교회 오픈콘서트를 통해 선교사들과 한인커뮤니티를 돕고 더 나아가 소아암치료 후원까지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선한 일들을 감당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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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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