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 박스’를 소재로 2014년 개봉한 영화(드롭박스) 포스터, 버려진 아이를 살피는 이종락 목사.
은혜공동체교회(담임목사 안형준)는 한국에서 ‘베이비 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락 목사를 초청해 오는 25일(토) 오후 7시 30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종락 목사는 “한국사회에서는 현실적으로 미성년자 미혼모 등 아이들을 키우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베이비 박스’를 만들어 지난 10여년간 1,800명의 아이들을 살렸다”고 했다. 보통 입양을 주선하지만 장애아의 경우 입양이 힘들어 이 목사가 직접 입양해 18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베이비 박스’ 이야기가 LA 타임스에 소개되면서 지난 2014년 미국 감독(브라이언 아이비)이 영화로 만들어 화제가 됐으며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 후원금도 모금되고 버려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됐다는 평가다. 2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낙태반대 단체(Save the Storks) 행사에 초청돼 워싱턴을 방문한 이 목사는 25일(토)과 26일(일) 은혜공동체교회에서 한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은혜공동체교회 안형준 목사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6일(일)에는 오후 1시 30분 예배에서 이종락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문의 (703)625-3979
주소 14640 Soucy Pl. Centreville VA 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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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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