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산호세 웨스트필드·오크릿지 등
▶ 버클리 19일 야외 식사 등 제재 완화
샌프란시스코가 15일부터 리테일 업소 실내 샤핑 재개를 허용하면서 웨스트필드 센터 등 대형 샤핑몰들이 주민들을 다시 맞이한다.
CBS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가 제재 완화를 확장한 봉쇄령 2B단계에 들어서면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았던 대형 샤핑몰 등 리테일 업소들이 15일부터 다시 정상 영업할 수 있게 됐다.
SF다운타운에 위치한 대형 몰 웨스트필드 센터의 재개장은 이 같은 소매업 부활의 큰 시작을 알렸다. 리아 헤일 웨스트필드 센터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시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변경됐다고 안내했다.
웨스트필드 센터는 직원 및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화장실, 놀이 및 식사 공간, 분수 등 접촉이 많은 곳의 청소 빈도를 높이고 ▲센터 입장 고객들의 수를 감시 및 조절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설치 증가 등 조치를 취하고 ▲디지털 줄서기 시스템인 ‘라인 패스’(Line Pass)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패스’는 웨스트필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센터측은 방문전 쇼핑몰 내 원하는 업소가 열렸는지 온라인으로 다시 한번 체크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산호세 웨스트필드 밸리페어와 오크릿지 몰 역시 15일 문을 다시 열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됐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마스크가 없을 경우 센터측에서 3달러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자선단체로 기부될 것이라고 뉴스는 밝혔다.
버클리 시가 빠르면 오는 19일부터 실내외 리테일 매장 샤핑, 종교 집회, 식당 야외 식사, 야외 뮤지엄과 피트니스 클래스 등 제재를 완화한다.
시 당국은 실내외 리테일 샤핑과 식당 야외좌석은 제한된 수용 인원에 한해 허용되지만 여전히 픽업과 배달 등이 강하게 권고된다고 밝혔다. 종교 집회는 건물 수용 인원의 25% 내외(최대 10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으며 되도록이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리사 B. 헤르난데즈 시 보건당국자는 “활동량이 증가할수록 바이러스 확산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검사양을 늘리고 보건기관에 개인보호장비 제공 및 모니터링, 감염자 및 감염 가능 주민 추적 능력 증가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일 오후 2시 기준 1만7천451명, 사망자는 498명으로 확인됐다. 가주 전체에는 15만5천28명(사망 5천113명)이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15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5만5천28명(사망 5천113명)
▲베이지역 1만7천451명(사망 498명)
▲미국 218만877명(사망 11만8천243명)
▲전세계 807만5천909명(사망 43만7천5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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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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