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가을학기 캠퍼스별 합격자 현황
▶ UCLA·버클리 등은 아시안 42%로 여전히 우위, 가주 출신 한인학생 합격률 82%로 크게 상승
UC 계열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에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선발을 사상 최대로 늘린 가운데 주내 한인 학생들의 합격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UC의 9개 캠퍼스 전체 합격자수를 인종별로 볼 때 라틴계 합격자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를 제치고 가장 높게 나타났다.
16일 UC 총장실이 발표한 2020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 합격자 중 라틴계가 전체의 36%를 차지, 아시아계(35%)를 제치고 가장 합격자수가 많은 그룹으로 올라섰다. 라틴계가 인종별로 가장 많은 다수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나 입학경쟁이 치열한 주요 캠퍼스들의 가주 출신 신입 합격자 인종별 비율을 보면 여전히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가장 높아, UC 버클리의 경우 아시아계 42%, 라틴계 29%, 백인 19%, 흑인 5% 순이었고, UCLA도 아시아계 42%, 백인과 라틴계가 각각 23%, 흑인 6%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인 합격자 현황의 경우 올 가을학기 UC 계열 9개 캠퍼스에 지원한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학생들은 총 3,272명으로 이중 2,686명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도표 참조>
이는 지난 2019년 가을학기와 비교할 때 한인 지원자수는 줄었지만 합격자수는 오히려 늘면서 합격률이 지난해 74.4%에서 올해는 82.1%로 급증했다.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신입생들은 지난해에 비해 UC 버클리를 제외하고는 입학 경쟁이 치열한 주요 캠퍼스들을 포함한 전 대학들에서 상당폭 올라갔다.
UCLA의 경우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신입생들의 합격률이 지난해 17.4%에서 올해 19%로 올랐고, UC 어바인은 작년 28.9%에서 올해 36%로 급등했다. UC 샌디에고도 지난해 32.8%에서 올해는 45.5%로 크게 뛰었다. UC 버클리의 합격률만 작년 26.4%에서 올해 24.2%로 낮아졌다.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편입생들의 경우 올 가을학기에 UC 전체에 총 864명이 지원해 이중 659명이 합격, 76.3%의 편입 성공률을 보였다. UC 버클리의 한인 편입 합격률이 27.9%, UCLA는 28.6%로 집계됐다.
UC 전체적으로는 올해 총 17만2,308명이 지원해 이중 11만9,054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캘리포니아 출신 합격자수가 7만9,95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UC 총장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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