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럽 설문, 사회적 거리두기도 44%만 동참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미국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늘었지만, 항상 착용한다는 이들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마스크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하면서 총을 겨눌 정도로 격한 논란거리가 된 데 따른 현상이다.
경제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미국인의 비중은 감소했다.
갤럽이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패널 10만명을 상대로 지난 6∼12일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있는 응답자는 88%에 달해 4월 초(51%)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외출할 때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는 미국인은 47%에 불과했다. 아주 자주 착용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27%였다. 마스크를 자주 착용한다는 미국인은 4분의 3가량 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미온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모드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위터에 마스크를 쓴 자신의 사진과 함께 “마스크를 쓰는 것은 애국적”이라는 글을 올렸고, 21일 재개한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도 미국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미국 보건당국 책임자는 모든 미국인이 마스크를 쓴다면 미국 내에서 고삐가 풀린 코로나19를 두 달 내 통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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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초장에 못 잡았으면 마스크라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