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 매출 47%나 성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액을 13% 늘리는 성적을 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2분기(MS 자체 회계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380억달러(약 45조5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순이익도 112억달러(약 1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이나 순이익 모두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뛰어넘은 것이다.
코로나19로 고객사들이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그 수혜를 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1년 전보다 매출이 47%나 성장했다.
다만 애저의 매출 증가율은 작년 4분기에 64%, 올해 1분기에 59%를 각각 기록한바 있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 애저를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7% 성장한 133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채용 알선 서비스 링크트인, 영업관리 소프트웨어 다이내믹스,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365 제품군 등을 아우르는 생산성·사무처리 부문은 6% 증가한 117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PC에 대한 라이선스 사업과 노트북 서피스, 게임 콘솔 엑스박스 등을 포함한 개인용 컴퓨터 부문도 14% 증가한 129억1천만달러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5개월은 정보기술(IT) 집중도가 기업의 회복력에 열쇠임이 분명해진 시기였다"며 "자체 디지털 역량을 구축한 조직은 더 빨리 회복하고 위기 이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35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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