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쇄령 기준 논의중 드블라지오 시장 “대면수업은 그대로 유지”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5일 기자회견에서 크리스마스 직후 뉴욕시 재봉쇄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 시장실]
뉴욕시에 대한 봉쇄 조치가 크리스마스(25일)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봉쇄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현재 추세라면 크리스마스 직후에 관련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14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 수주내 셧다운 조치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12월15일자 A1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봉쇄조치에 대해 몇 가지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난 3월부터 6월초까지 내려졌던 봉쇄령, 즉 비필수업종 재택근무령(NY PASUE)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개발로 엄청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현재의 확산세를 멈추는 작업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뉴요커의 생명을 구하고 병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와 뉴욕주는 현재 새 봉쇄령 기준에 대해 논의 중이며, 조만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은 봉쇄령이 다시 선포되더라도 최근 재개된 공립학교 대면수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학교가 안전하다고 확신하며 가능한 대면수업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며 “주지사의 결정으로 대면수업이 중단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나는 대면수업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뉴욕시가 경제에 치명적인 봉쇄령 재개까지 언급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뉴욕시의 일일 양성비율은 5.51%로 뉴욕시가 설정한 기준 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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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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