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한인 대북전문가 정 박(한국명 박정현^사진)이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에 발탁됐다.
국무부 동아태국은 동아시아 지역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다. 주한 미국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낸 성 김이 현재 동아태 차관보 대행에 지명돼 있다.
미 정보당국에서 오랜 기간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했던 경험이 부차관보 발탁 배경으로 보인다. 그는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 등을 역임했다.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한 이력도 발탁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7년 9월부터는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를 지냈다.
그는 바이든 인수위원회가 지난해 대선 승리 직후 구성한 정보당국 기관검토팀 2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때문에 국무부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고위직에 발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브루킹스연구소에 적을 두기 전에는 중앙정보국(CIA), DNI 등 정보당국에서 오랜 기간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했다.
2014∼2016년엔 DNI에서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을 지내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분석자료를 제공해 미국 정부의 대한반도 안보 정책에 관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미국 내 권위자로 평가받는 그는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뉴욕에서 자란 박 부차관보는 콜게이트대학교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미국 역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헌터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가르쳤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한국에서 연구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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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박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