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구-교사노조 합의
▶ 대면·원격수업 병행 등 학부모에 결정권 부여
LA 통합교육구(LAUSD)가 학교 대면수업 재개와 관련 드디어 교사노조와 잠정 합의에 이르러 4월 중순부터 학교가 문을 열 전망이다.
LA 통합교육구와 LA 교사노조(UTLA)는 4월 중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원칙들에 9일 잠정 합의하고 LA 교육위원회와 교사노조원 전체 투표를 거쳐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10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에 합의된 대면수업 재개 방안에 따르면 ▲프리스쿨은 풀데이 대면수업 ▲초등학교는 대면과 원격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학교를 오픈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차원에서 오전 등교반과 오후 등교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 중·고교는 대부분의 수업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교우들과 교제, 사회정서적 교육, 대학 입시 및 직업 탐방은 학교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코로나 감염 우려로 아직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꺼려하는 학부모들에게는 100%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구 측은 현재 초등학교들의 경우 4월19일 대면수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고교들의 경우 4월 말 또는 5월 초가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교육구는 교사노조 측이 대면수업 재개 조건으로 제시한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완료 등을 수용했으며, 교사들은 백신 접종 후 면역효과가 최대에 도달하는 6주 후까지 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권리도 보장받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대면수업이 재개된 후에도 교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캠퍼스에 돌아오기 전 필수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한 차례씩 계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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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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