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서 “공화당 인재 많아”…WP “거론된 이들, 측근에 리조트·골프장 단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미래 인사로 자신의 측근들을 줄줄이 언급하면서도 자기 밑에서 충실하게 일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거론하진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 폭스뉴스 평론가인 리사 부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자신의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얼마 뒤에 결정하겠다면서 공화당 미래를 대표한다고 믿는 일부 인사들을 거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 중에는 조시 홀리(미주리), 테드 크루즈(텍사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을, 주지사 중에는 플로리다주의 론 드샌티스, 사우스다코타주의 크리스티 노엄 주지사를 각각 거론했다.
아칸소 주지사 후보로 나선 전 백악관 대변인 새라 샌더스도 입에 올렸다.
그는 그러면서 "공화당엔 (인재가) 쌓여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드샌티스 주지사에 대해서는 플로리다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 당시 적대관계였지만 트럼프 시대에 철저한 우군 역할을 한 크루즈 의원에게도 따뜻한 말을 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샌더스 전 대변인에 대해 "아칸소에서 아주 잘할 것"이라고 말했고, 노엄 주지사에 대해선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 전 부통령이나 폼페이오 전 장관을 입에 올리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정부 막판까지 트럼프에게 충성한 인물이지만, 펜스 전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하는 의회 합동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를 뒤집으라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명령'을 거역해 분노를 산 바 있다.
트럼프가 거론한 이들 중 드샌티스, 노엄 주지사와 샌더스 전 대변인은 지난달 플로리다의 트럼프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모금행사를 진행한 최근의 트럼프 고객이었다고 WP는 전했다. 또 폴 의원은 트럼프 골프클럽의 단골 파트너였다.
홀리, 크루즈 의원은 리조트나 골프장 등 트럼프 소유 부동산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쓴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트럼프의 정치적 측근이라고 WP는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소시오패스 범죄자 또람프를 깜빵으로...
위에서 언급한 놈들은 트럼프의 미래이지 공화당의 미래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놈들만 빠진 것이 공화당의 미래다. 물론 트럼프는 감옥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