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성 요셉 주임신부(왼쪽부터), 정준형, 강현준, 김해인, 김동현, 홍주연, 전동진 스테파노 보좌신부.
메릴랜드 온리에 있는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주임신부 이준성) 청소년 복사단의 졸업식 및 기념미사가 지난 13일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한 5명의 복사는 홍주연 에스테르, 강현준 토마스 아퀴나스, 김동현 안드레아, 정준형 유스티노, 김해인 소화데레사 양이다. 이준성 주임신부는 복사로 봉사한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졸업 기념미사를 집전한 전동진 보좌신부는 “복사들이 힘든 전례를 잘 이해하고 7년간 꾸준히 봉사해주어 흐뭇하고 고맙다”라면서 “나중에 커서 신앙생활 할 때 복사로 봉사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사 대표로 홍주연 양은 “제대에 오를 때 많이 떨렸지만 하느님과 좀 더 가까이 있다는 마음이 들어 참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복사(altar server, altar boy)란 미사를 드릴 때 사제를 도와 의식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뜻한다. 사제의 미사 집전을 위해 초의 점화와 소화, 성찬의 전례 예물 운반, 타종 등이 있다. 청소년 복사는 초등학생부터 고교생이 맡는다.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는 첫 영성체를 받은 주일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입복사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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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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