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생물 시간이었다. 실험실에서 세균을 걸러내는 여과기를 통과할 정도로 작은 생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여과성 병독’이라 하며 외래어로는 ‘비루스’라고 배운 기억이 있다.
지금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 비루스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감, 간염, 에이즈, 코비드 19, 대상포진 등도 모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이다. 오늘은 이 중 대상포진(Shingles 또는Herpes Zoster)과 이를 위한 메디케어 처방약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인터넷상에 나와 있는 좀 더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이 신경을 따라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고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고 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르면 50세 이상 건강한 사람은 예방을 위하여 Shingles 백신인 Shingrix을 2-6개월 동안 2회를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렇게 접종을 받고 나면 적어도 4년은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상의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의사와 상담해야 할 것이다.
자주 문의되는 사항 중의 하나가 이 약이 커버가 되는가인데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PDP)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 C)에서 이를 커버하고 있다. 약값은 플랜별로 다르지만 소비자 가격이 대개는 1회당 $170 내외이기 때문에 커버가 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복제약(Generic)이 없고 대부분 플랜들이 Preferred brand(Tier 3)로 분류하고 있어서 디덕터블($445 이하)이 있는 플랜의 경우에는 이 액수만큼 지출할 때 까지 소비자 가격을 그대로 지불해야 하고 디덕터블이 없는 플랜의 경우나 이미 디덕터블 액수를 초과하여 약값으로 지출한 경우에는 Tier 3처방약의 코페이인 대략 $50내외로 내면 된다. 보다 정확한 비용은 플랜별 그리고 연초부터 다른 약값 지출로 인하여 디덕터블 충족 여부에 따라서 개인별로 다르다.
문의 (703) 98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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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호/ 메디케어 보험 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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