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8)이 엑설런스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이하 ESPY 어워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에 선정됐다.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ESPY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세영은 2018년 박성현(28)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ESPY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로 뽑혔다.
ESPY 어워드는 1993년 창설된 국제 스포츠 시상식으로 체육 기자와 중계진, 스폰서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평가와 팬 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정한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골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50대 나이에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필 미컬슨(미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종목을 망라한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미국프로풋볼(NFL)선수 톰 브레이디(미국)와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가 열리지 않았고, 2019년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농구·그리스)와 알렉스 모건(축구·미국)이 올해의 남녀 선수로 뽑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인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2018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클로이 김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의 여성 액션 스포츠 선수상을 3연패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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