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이끄는 ‘LA 웹페스트’
▶ 강영만 집행위원장 주도
▶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축제
▶ 오디오 스토리텔링도 조명

제17회 LA 웹페스트 폐막식에서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영만 감독 제공>
재미 한인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LA 웹페스트’ 영화제가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A 웹페스트 집행위원장 강영만 감독에 따르면 올해 제17회 행사는 지난 1일 할리웃 반스달 갤러리 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전 세계 창작자들과 관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화, 웹시리즈, 팟캐스트, 오디오 시리즈 등 다양한 디지털 포맷의 작품들이 출품돼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흐름을 조명했다.
LA웹페스트는 지난 2009년 마이클 아자퀘 주니어가 창설한 세계 최초의 웹시리즈 전문 국제 페스티벌로, 이후 전 세계 50여 개 이상의 웹페스티벌 탄생에 영향을 미친 선구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진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 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기존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주력해왔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70편의 작품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국 작품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조재윤 감독의 단편 ‘HOPE’가 단편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서 2023년에는 배우 설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한국 작품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오디오 스토리텔링 분야를 집중 조명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21세기 오디오 픽션의 창작’을 주제로 한 특별 패널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오디오 콘텐츠의 가능성과 산업적 확장성을 논의했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오디오 픽션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LA 웹페스트가 웹시리즈의 성장에 기여했듯, 앞으로는 오디오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 www.lawebfe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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