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 접경 15번 Fwy
▶ 5마일 구간 3차선으로 내년 교통체증 완화 기대
내년 하반기에는 라스베가스에서 LA로 돌아오는 길이 즐거워질 전망이다.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는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경계 인근 좁아진 15번 프리웨이가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3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5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15번 프리웨이의 주 경계선과 바스토우 사이 5마일 구간의 차선을 확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바다주 경계와 캘리포니아 식품농업국 서비스구역(CDFA Station) 사이 15번 프리웨이는 물류 이동의 요충지이자 남가주와 라스베가스의 경제 및 관광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5마일 구간 도로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뿐 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중요한 인프라로 이 구간의 교통 정체가 관광과 물류 이동을 저지한다”며 “일시적인 해결책이지만 차선 확장은 지역 내 이상의 지속적인 경제 건전성과 회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솔락 주지사는 “가주민과 네바다 주민들을 위한 결정적인 이슈를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1,100만 명 이상의 라스베가스 방문객들이 15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자동차로 이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통정체가 심한 일요일과 월요일 주 경계선부터 바스토우까지 113마일 구간의 평균 이동시간은 3~5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일요일과 월요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갓길을 차선으로 임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네바다주 경계에서 CDFA 서비스 구역까지 5마일 구간을 3차선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확장 공사가 끝나면 현재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해 정체를 겪게 되는 주 경계 인근 도로가 5마일 구간에서 다시 3차선이 되면서 15번 프리웨이의 교통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1,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2022년 중순 공사가 시작되어 2022년 여름이 끝날 무렵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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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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