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발표…응답자 4명 중 약 3명꼴로 “인플레 대응 불만”
▶ “바이든 정책, 경제에 긍정적 30%·부정적 45%”

조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사진제공]
아직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미국인 세 명 중 두 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70% 이상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대응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CNN방송이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256명 중 66%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구심이 있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선 92%, 무당파 중에선 75%,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36%가 이런 답변을 내놨다.
응답자 중 72%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공급망 차질 대처가 잘 안 되고 있다는 응답자는 70%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는 34%가 정부 대처에 비판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답변은 30%에 불과했다.
45%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으로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75%는 지역사회의 경제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고 63%는 미국의 경제가 좋지 못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과 관련해서는 80%가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의 가격 인상을 꼽았다.
공급망 차질(79%)과 주거비용 상승(77%), 유가 인상(70%), 노동력 부족(67%), 코로나19(6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33%는 일 년 전보다 개인적 재정 형편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일 년 전보다 나아졌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체적인 국정 지지도는 49%였으며 반대한다는 여론은 51%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분야별 정책 지지도는 외교(47%), 경제(45%), 중산층 지원(45%), 이민(40%) 등에서 50%를 밑돌았으며 설문 항목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응( 54%)에서만 50%를 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처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고 특히 미 최대 쇼핑 시즌인 연말에 접어들면서 인플레이션과 물류대란이 지지율에 한층 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7%라고 CNN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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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겨우 일년도 안되었는데 4년동안 싸 놓은 똔을 코로나를 어찌하룻만에 해결하라 생각을하는지 요렇게 말하는이들 지금 자기처지를 몇년동안 그게그거로 언제나 돈 걱정하며 산다면 남탓할게아니라 트 가 그동안 저질러놓은 미쿡인들의영혼을 되찾는데 신경을써야 정상적인 앞날이 미국다운 미국이 될거라 왜 아니 생각하는지요, 두고보세요 미쿡의앞날이 얼마나 험악할려는지 얼마동안은 정신차리고 자기들처지나들 챙기는게 걱정 준비 조심하는게 현명할겁니다.
노조의 남자
뒤에서 조정하는자들은누구? 정신빙자을 뽑아놓고 마음대로..우하하하 마 귀니라
치매 노인네가 그렇지 뭐 이래도 치매 노인네를 빨고 잇는 원 야매도사 놈은 뭐하는 놈인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하루 살이 인생
뭐 예상했던 결과라 놀라는 사람 없을겁니다. 얼마나 대통령 자격이 없었으면 오바마도 한동안 눈치보다 어쩔수 없이 공천을 해줬지요. 예상대로라면 약쟁이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을 맞는다는건데... 기다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