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오미크론 폭증
▶ 미전국 9월 정점 넘어서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당시 최고치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LA에서는 불과 1주일 만에 확진율이 3배 이상 뛰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8,000명 선을 넘어섰다.
23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8,981명으로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1일 평균 16만5,000명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 팬데믹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는 2차 대확산이 극심하던 지난 1월12일 기준 24만8,209명이다.
또 LA 카운티에서만 23일 오후 2시 기준 하루 8,63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6,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루 사이에 2,000명이나 증가하며 1주일 전에 비해 확진자수와 확진율이 3배나 급증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24명이 추가로 숨졌고, 현재 입원 환자 수는 770명이다.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은 비단 LA만의 문제는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지역에서 감염율이 3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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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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