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경찰국의 로버트 루나 국장이 돌파 감염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롱비치 경찰국은 지난 28일 로버트 루나 경찰국장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끝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감기 증상이 나타나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롱비치 경찰국 측은 “루나 국장은 조만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나 경찰국장은 36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롱비치 경찰국에서만 18년간 일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롱비치 경찰국의 최초의 라틴계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루나 국장의 후임으로 월리 히베이시 부국장이 롱비치 경찰국장 자리에 오르고, 루나 경찰국장은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직에 도전할 예정이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