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단일후보시 尹 34.4% 李 33.6%”
▶ 서던포스트 “다자대결 李 34.1% 尹 26.4% 安 12.8%…安 2배이상 상승”
▶ KSOI “李 37.6% 尹 35.2%, 安 15.1%, 5.9%p 상승”…갤럽 이어 15%대

(왼쪽부터) 이재명 - 윤석열 - 심상정 - 안철수 [국회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로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이하 한국시간) 나왔다.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윤 후보가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7일∼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 응답률 19.9%)에서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안 후보는 42.3%, 이 후보는 28.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3%, '지지후보 없음'은 16.4%, '모름·무응답' 5.4%로 각각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윤 후보는 34.4%, 이 후보는 3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의 다툼을 벌였다.
심 후보는 4.7%, '지지후보 없음' 18.2%, '모름·무응답' 5.7%였다.
안 후보가 보수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의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의 69.3%가 안 후보 지지로 이동했고, 이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11.6%도 안 후보 지지도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의 다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30.6%만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찬성 44.3%, 반대 37.8%, 모름·무응답 18.0%로 집계됐다.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34.1%, 윤 후보 26.4%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29일∼30일 실시된 조사 당시 10.5%포인트에서 줄어든 것이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 35.7%에서 1.6%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25.2%에서 1.2%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2.8%로 직전 조사의 6.0%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심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내린 3.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5.3%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9.5%포인트 격차인 25.8%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6.4%, 정의당 5.1%, 열린민주당 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0.5%, 부정 평가가 56.4%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가 43.1%에서 2.6%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53.5%에서 2.9%포인트 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전국 1천명에 무선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8.7%)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9%포인트 오른 15.1%로 두 자리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 후보는 지난 7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전 조사보다 지지율이 상승해 15%를 기록했다.
선거법상 득표율이 15% 이상이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이 후보는 37.6%, 윤 후보는 35.2%로 지난주보다 각각 3.4%포인트,1.9%포인트씩 동반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4%포인트로 지난주 3.9%포인트보다 1.5%포인트 줄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라는 응답이 37.3%, 윤 후보를 지목한 응답이 35.5%로 박빙이었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하락한 41.7%, 부정 평가가 1.1%포인트 상승한 54.1%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3.1%, 민주당이 30.7%였고,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3.9% 순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동일한 지역구의 3선 연임 초과 출마를 제한하는 민주당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54.5%가 찬성했고, 반대 3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2% 였다.
탈모치료 건강보험 확대 적용 공약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3.1%, 43.8%였다.
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몬철수 마빡이 아바타라 카던데........ 검정을 할 차례가 오려나? 유사이래 가장 질 나쁜 통치자 이 마빡 ! 그렇게 마이무가꼰 욕심이 배를 쨴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