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라디오 NPR “15분 예정에 9분만”… ‘조작대선’ 주장 반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도중 의회 폭동 사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2일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이 사기라는 그의 주장이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촉발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돌연 전화를 끊었다.
이 때문에 15분 약속된 인터뷰는 9분만에 중단됐다. NPR는 지난 6년간 트럼프와의 인터뷰를 추진했다가 번번이 퇴짜를 맞고 이번에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른바 미국 주류 언론이 자신에게 불리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대통령 재임 기간은 물론 퇴임 후에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수 성향 매체에 주로 출연해 주장을 펼쳐왔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사회자가 조작으로 대선에서 졌다는 주장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자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 등 당시 그가 조작 선거를 주장했던 주들을 언급하며 "당신은 진실을 안다. 그 선거는 조작된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재발하지 않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난 대선 조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터뷰 내내 지난 이런 주장의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고 NPR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개인에 맡겨야 할 문제라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은 개인 선택이 되어야 하지만 난 접종을 권장한다"며 "접종 의무화는 우리나라에 해를 끼친다. 많은 미국인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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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개 쓸헤기 인간성. 지가 불리하면 말 바꾸고 아예 전화 끊고... 이게 나이 70넘에 처 먹고 할짓이냐? 어쩌면 지 애비랑 똑같이 인성수준이 개판이냐. 이런 놈을 기독교 가치 수호? 닭치라고 개독들아 먹사들아
아팠나보다. 누더기인성에도 양심은 아직 살아있나 보다. 양심이 아플 때, 두 갈래 길이 열린다. 양심을 무시하거나 양심의 소리를 듣거나다. 전자는 목적을 중시하고, 후자는 인성을 중시한다. 저 자가 걸레같은 저질인간이 된 이유는 양심을 쫓아내고, 거짓말, 협박, 공갈, 사기 등으로 대체하였기 때문이다. 내면을 누추하게 만들자 인생이 걸레가 되었다. 양심이 꿈틀거리니 자존심이 벌떡 일어난다. 그래서 전화를 끝낸다. 가끔은 고독과 괴로움도 있다. 양심의 시그널이다. 그것도 무시한다. 한 인간이 걸레같은 저질로 변모되는 과정이다.
ㅎㅎㅎ 백돼지.. 모든것이 자기편 안들어주면 가짜뉴스, 가짜소식, 무늬만 공화당원 이라고 폄하하는 사악한인간.이세상 모든게 자기위주로 돌아가야만 좋아하는 머리이상한 살찐 아저씨.
ㅋㅋㅋㅋ 호불호가 확실하구만….쓰레기 인성도…ㅋ
사람이면 사람다운면이 있어야하고 어른이면 어른스럽게 믿음직스럽고 거짖말도 아니하며 협박으로 약자를 차별하며 겁을주질않아야하는데 요자는 사람으로 어른으로 부끄러움을모르는비양심 염치도 없는잉간....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