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카운티의 하이웨이 37번 도로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Korean War Veterans Memorial Highway)’로 명명됐다. 14일 소노마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국전참전재단(KWMF) 관계자들과 윤상수 SF총영사, 가주 상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이같은 기념 고속도로 명명을 축하하고 한국전쟁에서 희생, 헌신한 모든 참전용사들에 경의를 표했다. 표지판은 현재 현재 마린카운티 US 101번과 CA 37번 하이웨이가 교차하는 근처에 설치돼 있다. 이곳에 한국전 기념 표지판을 세운 것은 38선과 근접한 위치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KWMF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에서 희생·헌신한 모든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표지판 지정 설치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7월 9일 주상원으로부터 표지판 지정 설치를 승인받았다. 한인들도 설치비용 모금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 명명 발의안을 상정한 톰 움버그 가주 34지구 상원의원, 윤상수 SF총영사, 퀸튼 콥 KWMF 회장, 빌 도드 가주 3지구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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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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