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가주 전역 착용 의무화 해제
▶ SF, 오클랜드, 산호세 교육구는 계속 착용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학교내 마스크 착용의무화가 해제됐지만 베이지역의 일부 교육구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전국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인 LA 통합교육구도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로스앤젤레스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의 4,5학년 통합반 학생들과 김효순 담임교사가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캘리포니아 전역 학교들이 실내에서 학생, 교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자율에 맡긴 가운데 베이지역 일부 교육구들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고수하고 있다.
14일부터 베이지역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역의 교육구들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전면 해제했다.
캘리포니아 주당국은 지난 12일부터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해제했는데, 14일부터 학생들이 등교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14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이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베이지역의 다수 교육구는 아직도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 산호세 통합교육구(San Jose Unified)는 마스크 착용을 연장했으며, 오클랜드 통합교육구(Oakland Unified)는 마스크 착용 해제를 2주 연기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San Francisco Unified)는 초등학교의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기로 했다. 산호세의 알럼럭 유니온교육구(Alum Rock Union School District)는 이번 학기까지 마스크 착용을 계속할 예정이며, 프랭클린-맥킨리 교육구(Franklin-Mckinley district)도 4월 말까지 마스크 착용을 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는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지만 구체적 결정은 교육구에 맡겨 놓았기 때문에 교육구 관계자들은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프랭클린-맥킨리 교육구의 후안 크루즈 교육감은 “마스크 착용 여부는 보건당국의 결정 사항인데 이런 결정을 교육구 관계자에게 떠맡긴 상황”이라며 불평했다.
연방정부는 아직 대중교통시설, 공항, 택시와 같은 감염 가능성이 큰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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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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